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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시크릿넘버가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의 서막을 알린다.

 

 

시크릿넘버는 오는 26일부터 미국 시카고를 시작으로 첫 미주 투어 ‘UNLOCK’을 진행한다. 8월 10일까지 미니애폴리스, 샬럿, 포트워스, 덴버, 피닉스, 시애틀, L.A 등 총 8개 도시를 경유한다. 데뷔와 동시에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줬던 시크릿넘버의 의미있는 진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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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쉼표 없이 아시아 팬들과 교감한다. 9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SECRET NUMBER pasSworLd CONCERT‘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글로벌 그룹인 시크릿넘버의 멤버 디타가 자카르타 출신이라서 더욱 뜻깊다. 데뷔 5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공연인 셈이기도 하다.

찬엔터테인먼트와 인도네시아의 팁팁, 바인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준비한 이번 콘서트는 벌써부터 현지 반응이 뜨겁다. 티켓 오픈은 25일이지만 SNS 상에서 콘서트 공지문에는 수많은 댓글과 ‘좋아요’ 표시가 이어지고 있다. 시크릿넘버의 인도네시아 현지팬과 한국, 아시아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인 만큼 치열한 ‘피켓팅’이 예상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찬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무대로 뻗어가는 시크릿넘버의 확장된 스펙트럼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단독 콘서트는 그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의미있는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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